QuantLab 스크리너에서는 이렇게 사용합니다
단일 지표 스크리너는 시장을 고른 뒤 PER, PBR, PSR, PCR, ROE, ROA, 영업이익률, 배당수익률 같은 지표로 종목을 정렬합니다. 저평가 주식 탭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밸류+퀄리티 균형, 딥 밸류, 수익성 동반 저평가, 배당+저평가 같은 방식으로 여러 지표를 조합해 후보를 줄입니다. 따라서 화면의 순위는 매수 종목 확정이 아니라 검토할 후보군을 좁히는 필터로 봐야 합니다.
두 지표가 보는 분모가 다릅니다
순이익은 한 해의 성과이고 자기자본은 특정 시점까지 쌓인 재무상태입니다. 일회성 이익으로 순이익이 급증하면 PER은 갑자기 낮아질 수 있지만 사업의 반복 수익성이 좋아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반대로 연구개발과 브랜드처럼 장부에 충분히 잡히지 않는 자산이 중요한 기업은 PBR이 높아도 곧바로 비싸다고 결론 내리기 어렵습니다.
같은 숫자라도 해석이 달라지는 사례
| 상황 | PER 해석 | PBR 해석 |
|---|---|---|
| 일회성 자산 매각 | 순이익 급증으로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 있음 | 매각 후 자본 변화까지 확인 |
| 경기민감 업종의 호황 정점 | 이익이 정점이라 가장 싸 보일 수 있음 | 자산 가치와 수익성 정상화 필요 |
| 금융회사 | 대손비용과 금리 환경의 영향 큼 | 자기자본과 ROE를 함께 보기 유용 |
| 적자 성장기업 | 계산 불가 또는 의미 약함 | 무형자산 비중 때문에 단독 사용 주의 |
저PER 함정과 저PBR 함정
저PER 기업은 시장이 미래 이익 감소를 예상하기 때문에 낮게 거래될 수 있습니다. 저PBR 기업은 자산의 수익성이 낮거나 손상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장부가치보다 싸게 거래될 수 있습니다. 가격 배수가 낮다는 사실은 분석의 결론이 아니라 추가 질문의 시작입니다.
ROE와 현금흐름을 같이 보는 이유
PBR은 장기적으로 ROE와 연결됩니다. 같은 PBR이라도 자기자본으로 꾸준히 높은 이익을 내는 기업과 자본을 거의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의 가치는 다릅니다. PER 역시 영업현금흐름과 순이익의 괴리가 크면 이익의 질을 확인해야 합니다.
- 최근 1년 수치뿐 아니라 3~5년 범위를 봅니다.
- 동일 업종 기업과 비교합니다.
- ROE, 영업이익률, 부채비율을 함께 확인합니다.
- 일회성 손익과 회계 변경 여부를 확인합니다.
- 향후 이익 추정이 아닌 과거 수치임을 기억합니다.
실전 스크리닝 순서
- 시장과 업종을 먼저 제한합니다.
- PER 또는 PBR 하나로 넓은 후보군을 만듭니다.
- 적자, 자본잠식, 일회성 이익 기업을 분리합니다.
- ROE와 현금흐름으로 수익성의 질을 확인합니다.
- 개별 기업의 사업보고서와 최근 변화를 검토합니다.
가치지표 스크리너는 답을 자동으로 고르는 장치가 아니라 검토할 기업의 수를 줄이는 도구로 사용하는 편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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